브라우저로 텍본(txt) 편하게 읽는 법
레딧에 올라온 글을 번역해서 그대로 실었다.
주의 : 텍본을 읽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, 아직 저작권이 소멸하지 않은 책을 텍본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은 불법이다.
아래 사진이 내가 인터넷 브라우저로 책을 읽는 모습이다.
나는 몇 년 동안이나 이렇게 책을 읽어왔다. 내가 처음으로 읽었던 책은 거의 이해하지 못했지만, 다 읽고 나니 두 번째 책은 꽤 잘 이해할 수 있었다. 당신의 독해 속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극적으로 향상될 것이다.
당신은 내가 양 옆에 단어나 구절, 메모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. 배경 색과 글씨 색은 내가 읽을 때 가장 눈이 편했던 조합으로 골랐다. 또한 인터넷 브라우저는 당신이 읽던 곳을 스크롤 위치로 기억하지만, 혹시 모르니 텍스트를 복사해 두고 나중에 Ctrl+F로 찾아보라.
준비:
1. 원하는 책의 txt 파일(텍본)을 준비해라.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뒤져도 좋고, 안 되면 OCR 프로그램을 써라.
2. https://pastebin.com/raw/t2ni0Ef8 에서 Ctrl+S로 페이지를 저장해라. 파일 형식을 '모든 파일'로 바꾸고, 이름을 붙인 뒤 확장자를 .html로 설정해라. 해당 파일을 텍스트 파일과 같은 위치에 저장하면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이 가능해진다.
3. 위에서 저장한 html 파일을 열고, 버튼을 누른 뒤 txt 파일을 불러와라.
이제 당신은 인터넷 브라우저로 책을 읽을 수 있다. 파이어폭스를 쓰면 Rikaichamp 확장 프로그램을, 크롬을 쓰면 Rikaikun(한국어는 Mazii)를 설치하면 된다.